달콤한 이슈

두바이초콜릿 직접 먹어보니?(파는곳 디저트카페)

달콤빠빠 2024. 8. 13.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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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달콤빠빠입니다.

최근 두바이초콜릿이 핫합니다. 인터넷에 검색해보면 굉장히 많은 사람들이 찾고 있는 거 같네요.

 

이미 많이 알려진 바와 같이 두바이초콜릿이 핫해진 계기는 외국의 한 유명 인플루언서가 먹는 영상에서 시작 되었습니다. 두바이초콜릿은 중동식 얇은 국수인 카다이프와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섞어 초콜릿으로 코팅하여 만든 것이죠. 먹을 때 카다이프의 식감이 엄청 바삭하다는 것과 피스타치오 스프레드의 맛이 좋다는 것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초콜릿을 좋아하는 편이라 평소에 관심을 가지고 먹어봐야지 생각하고 있었는데 두바이초콜릿 파는곳도 잘 모르고 생각보다 굉장히 비싼 가격때문에 쉽게 사먹기에 좀 부담이 있었는데요

 

마침 감사하게도 두바이초콜릿 선물을 받게 되어 먹어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제가 먹어본 두바이초콜릿은 CUGS 같은 편의점에서 판매하는게 아니고, 인천의 한 디저트 카페에서 판매하는 두바이초콜릿을 선물 받아 집에서 먹어보았는데요, 먹어본 후기를 포스팅 해볼까 합니다.

 

처음 받았을 때 실온에 두고 있다보면 녹을까봐 바로 냉장고에 넣어서 보관하고 있다가 먹을 때 꺼냈습니다.

선물받은 포장상자 안에는 2개의 초콜릿이 들어있습니다. 꺼내서 하나를 들어보니 무게도 묵직하고 단단한 느낌이 들더라구요크기는 초콜릿을 좋아하는 제 입장에서 한 개정도 먹기에 적당한 크기였던것 같습니다.

 

아래 사진을 보시면 손과 비교해 봤을 때 크기가 작진 않죠?

 

뚜껑을 열고 덮개(?)를 열어보니 자태를 뽐내고 있는 두바이초콜릿을 마주할 수 있었습니다. 초콜릿 위에는 잘게 부서진 피스타치오가 먹음직스럽게 데코 되어 있네요.

이때 냉장고에서 꺼낸지 얼마 안됐을 때라 좀 단단한 상태였어요. 실온에 잠시 더 놔뒀다가 먹으면 좀더 부드럽게 먹을 수 있어요.

 

 

두바이초콜릿 내부는 어떤 모습일까요? 저도 말만 들었지 실제로 어떻게 생겼을지 궁금하더라구요. 그래서 반을 갈라 내부를 한번 확인해봤습니다.

 

 

 

반을 갈라 내부를 보니 안에 재료가 어떻게 들어가 있는지 잘 볼 수 있었어요. 아래쪽에는 카다이프를 두고 위에 피스타치오 스프레드를 올렸고 그 전체를 초콜릿으로 덮어 코팅을 했어요. 초콜릿 두께도 얇아서 생각보다 그렇게 많이 달지는 않고, 적당히 맛있게 달았어요.

 

 

다만 한 가지 제 예상과 좀 달랐던 것은 두바이초콜릿을 먹을 때 카다이프의 바삭함이 워낙 얘기가 많았던 터라 한 입 깨물때 바사삭! 할 줄 알았는데 그정도는 아니었어요. 아무래도 내부 재료들이 섞이면서 그정도 바삭함을 유지하는 것은 매우 어려운 일이겠지요. 그리고 피스타치오의 향이나 맛도 그렇게 두드러지지는 않았어요.

 

 

제가 한입 먹었을 때 적당한 아삭함(그것은 마치 아주 잘게 부순 생라면을 먹은 듯한?)과 스프레드의 부드러움, 그리고 그것을 덮은 달달한 초콜릿이 어우러져 나름 괜찮은 맛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입 한입 먹다보니 반으로 잘랐던 한 조각을 금방 먹었어요... 맛있네요^^

 

 

카다이프를 자세히 보면 이렇게 아주 얇은 면의 부스러기처럼 생겼습니다. 저게 먹어보면 아삭한 식감을 주는 재료지요.

중동 지역에서는 이런 면으로 만든 국수요리가 있나보네요.

 

두바이초콜릿 파는곳으로 가까운 곳은 GS나 CU같은 편의점에서도 판매를 하고 있는데 워낙 사람들의 관심이 많아서 그런지 몰라도 편의점에 가도 바로 구입하기가 어렵다고 해요. 실제로 저도 근처에 있는 CUGS를 가봤는데 없더라구요.

 

그리고 최근의 유명세 때문인지 몰라도 두바이초콜릿을 파는 곳들 카페들도 많이 있는 거 같습니다. 그런데 카페에서도 금방금방 다 팔린다고 하네요.

 

두바이초콜릿을 파는곳 외에 만드는 방법도 인터넷에 많이 공개된 영상들이 있지만 그래도 맛있게 잘 만드는 건 상당히 어려운거 같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가격도 만만치 않으니까요.

 

제가 먹은 두바이초콜릿은 가격을 알아보니 한 개당 약 24-5천원 정도 하는거 같더라구요! 와우.. 두개였으니까 거의 5만원 돈 하는 초콜릿이었습니다. 정말 비싸죠? 두바이초콜릿 파는곳이 가까운데 있다고 해도..... 비싸서 저도 다시 사먹기에 너무 부담되는 가격이네요^^;

 

만드는 방법이 어렵고 현재 수요가 많아서 가격이 많이 비싼거라 생각이 드는데요, 제가 먹어본 후 드는 생각은 초콜릿을 먹었을 때 분명 맛있긴 하나, 다시 사먹기엔 가격이 좀 비싸다.. 두바이초콜릿 유명하니까 한번 먹어본 것으로 만족한다.. 정도로 얘기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달달한거 좋아하는 저희 딸은 그릇까지 먹을 기세네요..(미안해.. 아빠가 돈 많이 벌어서 또 사줄게..ㅠㅠ)

 

지금까지 달콤빠빠의 두바이초콜릿을 먹어본 후기 포스팅이었습니다. 아직 못 드셔본 분 계신다면 가격 부담 안되신다면 한번 먹어보는것도 좋은 경험일 것 같아요. 두바이초콜릿 파는곳도 많아지고 있고 요즘 대새라는데 한번 맛은 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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